친 표면이 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문과 창문을 두드리는
친 표면이 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문과 창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자세히 알고 있는 겁니까? 마치 본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는군요." 조용히 있던 수제노가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다. 그런 이야기를 피드라가 아무에게나 떠벌릴 리는 없다. 나까지 의심스럽다는 눈으로 쳐다보자 로튼은 손을 내저으며말했다. "이봐, 너희들 왜 이렇게 의심이 많은 거야? 내가 자세히 아는 것은 피드라를 구해준 흑마법사가 바로 나였기 때문이지. 그리고 지금은 저 모양이지만 그래도 예전에는 나를 생명의 은인으로 알고 잘 따랐거든." 로튼의 말에 나와 수제노는 고개를
점점 아테다가, 시우리스 숲이 멀어져가고 있었다. 그 뒤로 나와 수제노는 계속 동쪽을 향해 달렸다. 말이 지친 것 같으면 새 말로 바꿔 탔다. 내가 보석을 가지고 있고 체르만 암살길드의 지원도 있었기에 돈 문제는 전혀 없었다. 처음에는 체르만 암살길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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